추석 연휴 동안 부산으로의 여행은 많은 추억과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가족과 함께 한 시간은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욱 가까워졌다. 특히, 다나와의 특별한 순간들이 더욱 기억에 남는다.
부산으로 향하는 여정과 교통 상황
부산으로 향하는 아침, 삶은 옥수수를 먹으며 출발했다. 다나는 아기 때부터 차를 자주 타서인지 매우 잘 탔다. 3~4시간 정도의 장거리 이동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작년 추석에는 부산까지 7시간이 걸렸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88고속도로를 이용하여 훨씬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다. 추석 당일에도 도로는 한산했고, 중간에 고속도로 상황을 확인했을 때 남해고속도로도 원활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함양 분기점에서 통영대전 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산인 분기점까지는 서행으로 이동했다. 백양터널 진입 시 약간의 정체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원활한 교통 흐름이었다.
결국 88고속도로를 타고 남해고속도로로 들어가니 3시간 50분이 걸렸다. 다음 번에는 대구로 올라간 후 부산으로 내려오는 방향으로 가기로 했다.
가족과의 만남과 특별한 순간들
부산에 도착한 후, 시부모님 댁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삼락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공원에서는 개구리밥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풍경을 즐겼다. 다나는 요즘 “다나가 할 거야”라는 말을 자주 하며, 할머니와의 만남에서도 한복을 입고 인사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특히, 수자 할아버님이 계신 양산 공원묘지에 방문한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다. 이곳은 가족의 역사와 추억이 담긴 소중한 장소로, 시부모님도 이후에 이곳에 가시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점심에는 울산의 로망스 아구찜에 갔다. 대기 시간이 있었지만, 맛있기로 유명한 아구찜을 맛보게 되어 매우 기뻤다. 아구찜의 순살이 부드럽고 양념도 독특하여 지금까지 먹었던 아구찜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부산 가덕도에도 분점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다음에 부산을 방문할 때 꼭 가봐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부산에서의 즐거운 만남과 놀이
부산에서의 저녁시간에는 친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나는 언니와 함께 손을 잡고 놀며 신이 났고, 이모님과의 만남에서도 즐거움을 느꼈다. 식당에서의 시간은 조금 아쉬웠지만, 다나가 뽀로로 영상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귀여웠다.
강아지를 만나고 처음에는 즐거워했지만, 다나가 강아지에게 간식을 빼앗겼을 때는 울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다음 날 다른 강아지를 보며 다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의 마음은 금방 변하는 것 같다.
수요일에는 광주로 돌아가기 전 고성 공룡박물관에 방문했다. 실내 전시보다 야외 놀이터에서의 시간을 더 즐겼던 다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다양한 공룡 모형이 있어 아이들이 사진을 찍기 좋았고, 미끄럼틀도 즐겁게 탔다.
추석 연휴의 마무리와 향후 계획
마지막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다나가 잠시 동안 자고, 놀며 귀가했다. 6박 7일의 추석 연휴는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었고,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기억을 만들었다.
이제는 다나가 더 크면 고성 공룡박물관을 다시 방문하거나 사천 바다 케이블카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함께 가는 계획을 세워야겠다. 이번 여행이 더욱 특별한 경험으로 남았고,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들을 기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