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은 현대 사회에서 차량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필수 공간입니다. 그러나 자동차 등록대수가 증가하면서 주차 공간 부족과 함께 주차장 뺑소니, 즉 ‘물피도주’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물피도주란?
물피도주의 정의
물피도주는 주차된 차량에 다른 차량이 접촉하거나 손해를 입힌 후,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피해를 당한 차량의 소유자는 사고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큰 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피도주 사건의 원인
주차 공간의 부족과 차량 수의 증가로 인해 주차장 내에서의 사고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의 주정차는 사고의 위험을 높입니다.
물피도주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1. 피해 상황 확인
사고가 발생한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차량의 피해 정도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파손 부위와 차량 위치, 주변 상황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블랙박스 및 CCTV 확인
차량에 장착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여 사고 당시의 상황을 기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블랙박스가 작동하지 않거나 영상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 주변 차량의 블랙박스나 주차장 CCTV 영상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경찰 신고 후, 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추가적인 증거를 확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3. 경찰 신고
증거 자료를 확보한 후에는 112로 신고를 하거나 가까운 경찰서에 방문하여 신고를 진행해야 합니다. 물피도주는 인적 사고와는 달리 수사가 소극적일 수 있으므로, 차량 번호판이 찍힌 영상 확보가 중요합니다.
4. 보상 처리
가해 차량의 정보를 확보한 후에는 가해자와 합의하거나 보험 처리를 진행합니다. 만약 피해 차량이 불법 주정차 상태라면 보상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물피도주 처벌 규정
2017년부터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어 물피도주에 대한 처벌이 가능해졌습니다. 가해자가 도주한 경우, 20만 원 이하의 벌금과 12만 원의 과태료, 15점의 벌점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물피도주 예방 방법
올바른 주차 습관
주차 시에는 반드시 정해진 주차 구역에 주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불법 주정차나 이중주차는 사고 발생 시 본인의 과실 비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CCTV 설치
주차 구역 내 CCTV가 잘 보이는 곳을 선택하여 주차하고, 차량에 블랙박스나 차량용 CCTV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물피도주를 당했을 때, 무엇을 먼저 해야 하나요?
차량의 피해 상태를 확인하고,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여 증거를 확보한 후,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피도주 사건은 어떻게 신고하나요?
증거 자료를 확보한 후 112로 신고하거나 관할 경찰서에 직접 방문하여 신고할 수 있습니다.
불법 주정차를 한 경우 보상이 가능한가요?
불법 주정차 상태에서 물피도주를 당한 경우, 보상 받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물피도주 처벌은 어떻게 되나요?
물피도주로 인해 도주한 가해자는 20만 원 이하의 벌금과 12만 원의 과태료, 15점의 벌점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물피도주 사고 예방을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올바른 주차 습관을 유지하고, CCTV가 설치된 곳에 주차하며, 차량에 블랙박스를 장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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