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7일 새벽 1시 4분, 누리호 4호기가 우주로 발사됩니다. 이 발사는 단순한 우주 탐사를 넘어, 오로라와 대기광 관측을 위한 중요한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발사 시점이 이렇게 특별한 이유는 태양빛 간섭을 피하기 위한 최적의 시간이라는 점입니다.
오로라 관측의 중요성
오로라와 대기광 관측
차세대중형위성 3호(차중3호)는 지구 자기권 플라즈마를 측정하고 오로라 및 대기광을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러한 관측은 태양 폭발로 인한 우주 날씨 변화에 대비하고, 지구로 유입되는 에너지의 양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발사 시간 선택의 과학
오로라와 대기광은 낮에는 관측이 어려운 희미한 빛입니다. 따라서, 태양동기궤도에 진입하기 위해 정확한 발사 시간과 장소가 요구됩니다. 이를 통해 누리호 4호기는 태양빛 간섭을 피할 수 있는 새벽 1시 4분이라는 최적의 시간에 발사됩니다.
민간 주도로의 대전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
이번 누리호 4차 발사는 기술적으로나 산업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민간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제작 전 과정을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발사 운용을 맡게 됩니다. 이는 민간 주도로 제작된 첫 번째 발사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탑재 위성의 증가
이번 발사에서는 총 13기의 위성이 탑재됩니다. 주탑재위성인 차중3호(516kg)를 포함하여, 부탑재위성 12기도 함께 발사됩니다. 이는 3차 발사 때의 8기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로, 약 960kg의 총 무게로 거의 2배가 늘어난 것입니다. 이러한 증가는 국내 우주 기업들의 기술력이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누리호 4차 발사 개요
| 구분 | 내용 |
|---|---|
| 발사 예정일 | 11월 27일 새벽 |
| 발사 예정 시간 | 00시 54분 ~ 01시 14분 사이 (26일 확정) |
| 발사 예비일 | 11월 28일 ~ 12월 4일 |
| 탑재 위성 수 | 총 13기 (차세대중형위성 3호 외 12기) |
| 주관 | 제작: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운용: 한국항공우주연구원 |
자주 묻는 질문
누리호 4호기의 발사 시간은 언제인가요?
누리호 4호기는 11월 27일 새벽 1시 4분에 발사될 예정입니다.
이번 발사에서 어떤 위성이 탑재되나요?
이번 발사에서는 총 13기의 위성이 탑재되며, 주탑재위성은 차세대중형위성 3호입니다.
민간 기업이 발사체 제작에 참여하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이번 발사는 민간 주도로 제작된 첫 발사체로, 민관 협력을 통해 우주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오로라 관측의 필요성은 무엇인가요?
오로라 관측은 태양 폭발로 인한 우주 날씨 변화를 예측하고, 지구 에너지 유입량을 분석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누리호 4호기의 발사 준비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항우연은 야간 발사 운용 훈련을 완료했으며, 발사 준비가 철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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