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만에 개최된 백예린의 콘서트를 다녀온 소감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콘서트가 드디어 재개된다는 소식에 설레는 마음으로 예매에 도전했습니다. 예전에도 콘서트 예매에 실패한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꼭 성공하고 싶었습니다.
콘서트 준비 과정
예매의 기회
백예린의 콘서트 소식을 듣고, 바로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고 말했지만, 속으로는 간절히 성공하길 바랐습니다. 다행히도 친구가 첫날 공연 티켓을 성공적으로 예매해 주었습니다. 공연 장소는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으로, 큰 규모의 콘서트에 적합한 장소였습니다.
공연 기대감
티켓을 받은 후 공연 시작 전, 전광판에 표시된 남은 시간을 보며 기대감이 극대화되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자 불이 꺼지고 관객들의 환호가 터져 나오며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이 순간이야말로 콘서트의 매력입니다.
공연의 구성과 세트리스트
백예린은 2부로 나누어진 공연에서 총 24곡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2집 앨범의 곡들이 주를 이루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1부 세트리스트
- I’m in love
- Square (Remix ver.)
-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거야
- I’m not your ocean anymore
- Hate you
- Daisies and roses again (신곡)
- Popo
- 0310
- Amy
- True lover
- Bunny
- Antifreeze
2부 세트리스트
- Lovegame
- Our love is great
- 미공개곡 (Dance)
- Home sweet home
- 0415
- Bubbles&Mushrooms
- 물고기
앵콜
- i kno i kno (미발매곡)
- Dance on you (미발매곡)
- Square
앵앵콜
- Bye bye my blue
- 지켜줄게
이 외에도 다양한 좋은 곡들이 많았지만, 2집 앨범 중심의 세트리스트로 구성되어 더욱 의미 있었습니다. 댄스타임도 있었고, 그 순간의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습니다.
신곡의 첫 공개
이번 콘서트에서 신곡인 “I kno I kno”와 “Dance on you”를 처음 들을 수 있었습니다. SoundCloud에서 미리 들어본 도입부가 기억에 남아, 라이브로 듣는 감동은 더욱 컸습니다. 두 곡의 정식 발매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콘서트의 감동과 마무리
백예린은 중간중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녀의 음색은 라이브로 들을 때 더욱 빛났고, 음원보다 훨씬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콘서트는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고, 앵콜이 끝나지 않아서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콘서트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르며 가슴이 몽글몽글해졌습니다. 앞으로 백예린의 콘서트가 자주 열리길 바라며, 또 가고 싶다는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은 다시 공연 영상을 보며 그 감동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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