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는 눈꺼풀 주변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이물감과 붉은 부기로 나타납니다. 이 글에서는 다래끼의 종류, 원인, 증상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다래끼의 종류
겉다래끼
겉다래끼는 눈꺼풀 밖에 발생하는 다래끼로, “짜이스 샘”과 “몰 샘”이라는 지방 분비선에 염증이 생긴 경우입니다. 이로 인해 눈 주위에 붉은 혹이 나타나며,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속다래끼
속다래끼는 눈꺼풀 안쪽에 생기는 염증으로, “마이봄샘”에 염증이 발생하여 농양이 형성되는 경우입니다. 속다래끼는 보통 눈 안쪽에 붓기가 생기며, 이는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콩다래끼
콩다래끼는 세균 감염이 아닌 피지의 축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로, 눈에 딱딱한 응어리가 만져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또한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다래끼의 주요 원인
세균 감염
다래끼의 90% 이상은 “황색 포도상구균”이라는 세균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이 외에도 분비샘 입구가 막히면서 기름 성분이 배출되지 않을 때도 생길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덥고 습한 여름철(특히 7~8월)에는 외부 환경이 세균 감염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이 깨끗하지 않을 경우 눈을 비비면서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개인 위생
장시간 메이크업이나 렌즈 착용은 눈에 자극을 주어 다래끼를 유발할 수 있으며, 화장품 잔여물이 남아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과로, 수면 부족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면 세균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커집니다.
다래끼의 증상
- 이물감: 다래끼의 가장 두드러진 증상입니다.
- 붓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눈꺼풀이 붉게 부풀어 오릅니다.
- 통증: 염증이 심해지면 고름이 발생하고 통증이 동반됩니다.
- 눈곱: 눈곱이 자주 생기며, 속다래끼의 경우 결막에 농양이 보일 수 있습니다.
- 덩어리: 콩다래끼의 경우 눈꺼풀 가장자리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다래끼 치료 방법
대부분의 다래끼는 심하지 않을 경우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만지지 않기: 감염 확산을 피하기 위해 손으로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금주: 음주는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화장 금지: 화장품 사용을 중단하여 염증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합니다.
- 렌즈 착용 금지: 렌즈 착용을 피하여 눈에 대한 자극을 줄입니다.
- 온찜질 및 냉찜질: 발생 초기에는 냉찜질, 하루가 지난 경우에는 온찜질이 도움이 됩니다.
- 충분한 휴식: 충분한 수면과 휴식은 면역력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 안과 치료: 필요 시 안연고 점안이나 항생제 안약을 사용합니다. 농양이 형성되어 저절로 치유되지 않는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다래끼는 얼마나 자주 발생하나요?
다래끼는 개인의 위생 상태와 면역력에 따라 다르지만, 여름철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래끼가 생기면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하나요?
대부분의 경우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농양이 생길 경우에는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래끼 예방을 위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
손을 자주 씻고, 메이크업을 지울 때는 깨끗하게 제거하며, 렌즈 착용 시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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