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화담숲에서의 가을 산책

가을의 끝자락인 11월 14일, 가족과 함께 곤지암 화담숲을 방문했습니다. 사전 온라인 예매를 통해 입장권을 확보한 후, 곤지암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드라이브 스루 체온 체크를 마친 뒤 주차 타워에 주차하고, 5살 아이와 함께 천천히 화담숲으로 향했습니다.

화담숲 방문 준비

화담숲을 방문하기 위해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했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약은 화담숲 공식 웹사이트에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곤지암리조트 주차타워에 주차 후, 입장 대기 시간이 다소 길어졌습니다. 하지만 리프트를 타고 화담숲 입구까지 올라가는 동안 아이는 신나게 즐거워했습니다.

입장 시간에 늦을까 걱정하며 점심을 챙기지 못했는데, 화담숲 출입구 근처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힐링식당에서 간단하게 떡볶이와 어묵, 핫도그를 맛보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입장 시간이 1시간 이상 지체되었지만, 별다른 문제 없이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모노레일 탑승은 매진되어 아쉬웠습니다. 대신 아이와 함께 3시간 동안 걷는 산책을 계획했습니다.

화담숲은 다양한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있어, 단풍과 자작나무, 소나무, 연못 등을 감상하며 산책하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맑고 따뜻한 날씨 덕분에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곤지암 화담숲 내에는 깨끗한 화장실과 음료 자판기, 곳곳에 앉아 쉴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지만, 다양한 편의시설 덕분에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원앙 연못의 멋진 경관과 고즈넉한 한옥 풍경을 감상하며 화담숲 산책을 마쳤습니다. 가을 단풍의 절정기는 놓쳤지만, 아이와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주소: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곤지암 화담숲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인 곳입니다.